LA와 인천을 오가는 싱가포르 항공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싱가포르 항공은 어제 LA와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오는 11월 30일까지만 제공하고 그 이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항공이 LA와 싱가포르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린 조치다.
싱가포르 항공의 LA-인천 노선은 지난 2016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다 저렴해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수익을 올리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A와 싱가포르를 오가는 직항편의 운항시간은 17시간 30분 정도로 인천을 경유하는 것보다 4시간 가까이 줄어든다.
또 LA와 도쿄를 오가는 싱가포르 노선 그리고 인천과 싱가포르 노선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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