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송환 미북 실무회담 불발...북한 불참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2/2018 0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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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이 오늘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북한 측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유해 송환을 위한 미군 실무협상팀은 한국시간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북측 인원을 기다렸지만,

북측에서 반응이 없어 오후 2시쯤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늘 판문점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미북 간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은 미뤄지게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북 양측이 소통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에서 조만간 모종의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송환을 포함해 6·12 미북정상회담 때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일 방북 직후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오늘쯤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에 따라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준비해왔지만,

북한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