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방군 되버린 ICE 해체하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29/2018 1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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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 ICE 트럼프 추방군으로 변질 해체 캠페인

ICE 일부 직원들도 장관에 ‘조직 해체 요구’ 서한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을 해체하라는 요구가 진보진영에 이어 조직내부 에서도 터져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최악의 실책으로 꼽히는 가족격리, 무관용 정책 등 반이민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제프 세센스  법무장관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보좌관부터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무리수를 두었다가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혹한 반이민 정책으로 이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인사들 부터 경질하고 아예 추방군이 되버린 ICE를 해체하라는 요구로 번지고 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확산되고 있어 어떤 운명에 처해질지 주목되고 있다

 

ICE를 해체하고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는 캠페인은 민주당 진영에서도 진보파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다

 

차기 대선주자로도 꼽히고 있는 뉴욕주의 키르스텐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은 “ICE는 트럼프의 추방군 이 되버렸다”면서 해체하고 새 출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지지해온 올해 28살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지오 코르테즈 후보가 뉴욕의 민주당

예선에서 10선 현역 하원의원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그녀가 내건 ICE 해체가 확산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상당수가 트럼프의 추방군이 되버린 ICE를 해체 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다소 다른 이유로 ICE 내부에서 조차 조직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ICE의 조사관 19명은 키르스티엔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ICE를 해체하고 자신들의 고유 임무를 다른 부처에 귀속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조직에 부여된 인신매매, 마약거래, 사이버 범죄 단속 등 고유 임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민단속과 다른 임무를 분리해 관할토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시간이 걸릴 ICE 해체를 결정하기에 앞서 무리한 반이민정책으로 논란만 가중시켜온 토머스 호먼 ICE 국장대행이 6월말에 은퇴한 만큼 그 윗선에서 주도해온 제프 세션스 연방법무장관과 그의 의회보좌관

출신으로 대표적 반이민파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보좌관 부터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