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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루과이, 러시아 격파하고 16강 진출

이황 기자 입력 06.25.2018 09:52 AM 조회 2,321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10명이 싸운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오늘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합쳐 3-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만에 수아레스의 강력한 프리킥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3분 디에고 락살트가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체리셰프의 발을 맞고 굴절돼 러시아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추가 골을 따냈다.

골은 체리셰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러시아는 후반 35분 왼쪽 풀백 이고리 스몰니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락살트를 막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전반 28분 이미 옐로카드를 받았던 스몰니코프는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10명이 우루과이의 막강 화력을 상대한 러시아는 후반에도 추격 골 사냥에 실패했고 우루과이는 후반 45분 카바니의 쐐기 골로 3경기 연속 무실점에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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