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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멕시코전 이후 남가주서 ‘스트릿 테이크오버’

문지혜 기자 입력 06.24.2018 08:45 AM 수정 06.24.2018 09:08 AM 조회 6,630
최근 남가주에서 교차로를 막고 차량으로 위험천만한 묘기를 부리는 ‘스트릿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가 기승을 부리고있는 가운데 어제(23일) 밤부터 오늘(24일) 새벽까지 곳곳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로즈미드와 베벌리 블러바드 교차로를 포함해 최소 두 곳 이상에 30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한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서 제 자리를 빙빙도는 도넛 기술을 선보였고, 이로인해 이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아케디아 지역 볼드윈 애비뉴와 듀알테 로드 교차로에서도 스트릿 테이크오버가 이어졌다.

경찰은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고 이들을 안전하게 해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를 보고 흥분한 관객들이 몰려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스트릿 테이크오버 영상 속에는 멕시코 국기가 수차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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