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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박주호, 벤치서 응원…전경준 코치는 헤드셋 전력분석

박현경 기자 입력 06.23.2018 05:41 AM 조회 1,471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2018 러시아 월드컵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박주호가 벤치에서 멕시코와 2차전에 나서는 동료를 응원한다.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 "멕시코전에 뛰지 못하는 박주호가 관중석이 아닌 벤치에서 동료 선수 응원에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18일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헤딩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3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귀국하지 않고 대표팀과 동행하기로 했다.

박주호는 오늘 멕시코전 때 벤치 멤버로 참가해 응원에 동참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최종 엔트리 23명 중 출전 선수 11명 외에 12명 전원이 벤치에 앉을 수 있다.

또 이번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헤드셋 전력분석은 전경준 코치가 담당한다.

전경준 코치는 기자석에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채봉주 분석과 함께 앉아 멕시코의 경기 내용을 분석한 뒤 무선으로 벤치에 있는 신태용 감독에게 전달한다.

전경준 코치는 지난 10일 덴마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덴마크 간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는 등 멕시코 전력분석을 담당해 왔다.

대표팀은 같은 조의 독일-스웨덴 경기에는 에르난데스 가르시아 분석 코치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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