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이아이슬란드를 꺾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나이지리아는 오늘,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대 0으로 이겼다.

후반 4분, 나이지리아의 빅터 모지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올린 공에 아메드 무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아메드 무사는 기세를 몰아 후반 30분 추가 골까지 넣으며 나이지리아가 최종 승리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 D조에서 크로아티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후반 36분에 페널티킥의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길피 시구르드손의 공은골문을 비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