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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21.2018 04:20 PM 수정 06.21.2018 05:25 PM 조회 2,719
1.남가주 한인사회가 이뤄낸 LA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저지라는 성과는 위기를 단합으로 이겨낸 역사로 남게됐다. LA한인단체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세대간의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창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2.트럼프 대통령이 반발 여론을 의식해 국경에서의 이민자 가정 강제 격리를 중단했지만 무관용 정책은 유지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부모와 생이별한 어린이 100여명이 아직도 LA에 있다며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3.청소년 추방유예정책 DACA 해결책을 포함하는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연방하원의 표결에서 보수파 법안이 부결됐지만 타협안도 통과가 불투명해 지연되고 있다. 공화당 하원이 하루동안 보수파들과 온건파들 사이에 극적인 타협을 이뤄 내일 타협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한데 이어 미사일 엔진 실험장도 파괴하고 있고 핵실험장도 폐기했다면서 이는 전면적인 비핵화를 이미 진행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5.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 역사적인 평화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고 남북협력이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오는 23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2차전 경기인 멕시코 전이 열리는 가운데 3700월셔 팍 플레이스에서 두번째 라디오코리아 합동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번 응원전에는 푸짐한 상품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먹기리도 마련돼 또 다른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7.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에 340만명 이상의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보다 4.7% 많은 260만 명은 차량을 이용해 여행에 나설 전망이다.

8.남가주 주택가격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전문매채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달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8.2% 오른 53만 달러를 기록했다.

9.전자상거래업체가 소비자들에게 판매세를 징수하도록 하는 법안이 정당하다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판매세 징수 없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온 전자상거래업체에는 부담으로, 재래식 소매업체들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유럽연합이 미국의 철강.알루니늄 제품 관세부과에 맞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기로 한 보복관세가 발효됐다. 이번 관세는 미국에 대한 보복 대응 차원으로 미국산 버번 위스키, 청바지, 모토사이클 등이 대상이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세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96.10포인트, 0.80% 하락한 24,46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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