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독일 꺾자 남가주 멕시코 팬들, 거리로 쏟아져나와

박현경 기자 입력 06.18.2018 03:51 AM 조회 3,133
멕시코가 어제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자 남가주에서도 멕시코 팬들이 크게 기뻐하며 환호했다.

남가주 멕시코 축구팬들은 어제 멕시코와 독일전을 한인타운에 위치한 오악사칸 식당, 구엘라구에자를 비롯한 LA와 이스트 LA, 헌팅턴 팍, 파코이마 등에서 함께 응원하며 지켜봤다.

이후 멕시코가 우승후보인 독일을 1:0으로 꺾자, 멕시코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곳곳에서는 기념 파티가 열렸다.

특히 일부 팬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 이스트 LA에는 천여 명의 멕시코 팬들이 위티어 블러바드로 쏟아져나와 멕시코 국기를 휘날리며 한때 거리가 통제됐다.

또 어제 정오쯤 로럴 캐년과 밴나이스 블러바드에는 3백여 명의 멕시코 팬들이 쏟아져나와 불꽃놀이를 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격렬한 감정을 추제하지 못했고 파코이마와 헌팅턴 팍 등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혐의 등으로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