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을 때 멕시코시티에서는 인공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멕시코 대표팀 이르빙 로사노가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는 멕시코의 1:0 승리로 끝났다.
멕시코시티는 그야말로 축제현장으로 변했다.
이를 빙이르빙 로사노의 선제골을 넣은 직후 멕시코 지리기후관측연구소 시스몰로지아 칠레는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지진감지 센서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원인을 '대규모 점프'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팬들이 기쁨으로 인해 한 번에 점프한다고 해서 지진이 유발될 수는 없지만, 예민한 진동계가 근처에서 날뛰는 팬들 때문에 진동 기록을 남겼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진은 아니지만, 지진계가 작동할 만큼 멕시코 국민들이 기뻐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