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당 1,100원 선을 눈앞에 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어제 종가보다 14.6원 오른 달러당 1,0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여름까지는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어젯밤 유럽중앙은행의 발표가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코스피는 2,410선이 무너졌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9.44p, 0.80% 떨어진 2,404.0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7일의 2,401.82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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