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캐나다, 2026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3/2018 0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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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제축구연맹 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북중미 연합은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 등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개최지 투표에서 134표를 얻었다.

 

유일한 경쟁국이던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65표를 받았다.

칼로스 코데이로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투표가 끝난 후

"축구라는 아름다운 경기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다.

축구가 오늘의 승자"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로써 2026년 월드컵은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다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멕시코에선 1970년, 1984년 이후 세 번째 월드컵이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2개국 이상의 공동 개최가 성사됐다.

본선 참가국인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은

미국을 중심으로 3개국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LA, 뉴욕 등 미국 도시에서 전체 80경기 중 60경기가 열리고

나머지 20경기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2010년 12월 FIFA 총회에서 동시에 결정됐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