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블랙리스트’ 의혹 에릭 가세티 LA 시장 사과하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2/2018 16:44:00 | 수정 06/12/2018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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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민 의견이 묵살된 노숙자 쉘터 건립 강행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한인 블랙리스트’ 작성까지

주민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시정부의 행태는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습니다.

 

‘공청회 없는 노숙자 쉘터 건립 반대’를 외친 ‘윌셔 커뮤니티 연합’은

오늘(12일, 어제) LA 시청 앞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데 더해

‘한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에릭 가세티 시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제 6차 집회를 펼쳤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Apologize’ 에릭 가세티 LA 시장 사과하라!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데 이어

‘한인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주민들의 권리마저 무시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향해 부르짖는 외침입니다.

 

LA 한인회를 비롯한 윌셔 커뮤니티 연합은

오늘(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LA 시청 앞에서

시장실 주최 ‘홈리스 솔루션 워크샵’에서 한인의 출입이 저지돼

불거진 ‘한인 블랙리스트’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_ 정찬용 변호사>

 

또 ‘한인 블랙리스트’ 의혹이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권리를

시 정부가 무시하고 있는 행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행동으로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관련된 정보 공개 요청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정찬용 변호사>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의 분노도 거셋습니다.

 

주민들은 6차에 걸친 시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자세로 일관하는 시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위를 이어나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_ 한인 1,2>

 

또 노숙자 쉘터 부지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2지구의 사례를 들며 의견 수렴은 고사하고 부지에 대한 정확한

사전 조사도 없이 쉘터 부지를 결정한

10지구 정치인들은 무능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녹취 _ 한인 3,4>

 

1.5세와 2세 등 집회에 참여한 차세대 한인들은

민주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LA 한인타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_ 한인 5,6>

 

한편, LA 시의회는 한인타운 내 노숙자 쉘터 건립안을

결정짓는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윌셔 커뮤니티 연합은 다음주 중 한인타운에서

제 7차 시위를 가질 예정입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