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와 40분 간 통화…'종전 선언' 문제 함께 논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1/2018 16:45:39 | 수정 06/11/2018 16: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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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LA시간 오늘 새벽 미국과 북한이 한참 실무회담을 하는 상황에서

4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한국민이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나면 바로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으로 보내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LA시간 오늘 0시 30분부터

4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미.북간 진행된 실무 논의 내용을 설명한 뒤

"회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결과를 자세히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정상통화에서 종전선언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견을 모은 건 아니고 정보 공유차원이었다"며

"자세한 대화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북 회담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북간의 대화에만 기댈 수는 없다"며

"남북대화도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오늘 회담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