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북 정상, 통 크게 주고받는 결단 기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11/2018 04:47:13 | 수정 06/11/2018 0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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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회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북회담 성공을 기대하면서 두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통 큰 합의를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세기의 만남'이 될 미북정상회담이,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미북 정상의 과감한 결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두 정상이 서로의 요구를 놓고

통 큰 합의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북핵 해소' 목표를, 미국은 북한의 체제보장 요구를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주문한 겁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도 설명했습니다.

한 차례 미북회담만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적대 관계를 풀 수는 없다며

남북미 3국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주변국의 지속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성공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미북 관계 개선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의지를 잃지 않도록

국민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