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사전투표 시작. 여야, 사전투표 셈법은?…기선 제압 vs 반전 모색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07/2018 16:52:52 | 수정 06/07/2018 1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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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이틀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여야 모두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여야의 셈범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여야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원유세 현장마다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는 호소를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을 경우, 여성 국회의원 5명이

머리를 파랗게 물들이겠다는 이벤트도 약속했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상 민주당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우위를 달린 만큼

사전투표에서 기선제압을 한 뒤 여세를 몰아

본 투표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판단입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사전투표율 제고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이미 전국 17개 시·도당에 사전투표 독려 지침을 내려 보낸 가운데,

홍준표 대표는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을 경우,

한국당의 선거 로고송인 '아기상어'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미북정상회담 바로 다음날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사전투표에서 최대한 보수층을 끌어 모아 반전의 디딤돌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야가 앞다퉈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