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취소 결정이 외부로 유출될 것을 우려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주요언론들은 미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회담 취소 소식이 전해진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 언론에 공개된 때와 같은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동맹국에 대한 모욕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국들에 사전 통지할 경우 소식이 샐 것을 걱정했다고 주요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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