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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30분 윌셔길서 노숙자 셸터 건립 반대 시위

박현경 기자 입력 05.24.2018 09:39 AM 수정 05.24.2018 10:17 AM 조회 1,195
1. 오늘 LA한인타운 윌셔 블러바드에서는 노숙자 셸터 건립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펼쳐지죠?

네, 오늘로 4번째 LA한인타운 노숙자 셸터 건립 반대 시위가 열립니다.

시위 출발지점은 LA한인타운 두 곳입니다.

하나는 윌셔와 웨스턴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윌셔와 벌몬입니다.

두 곳 모두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후 윌셔와 웨스턴에서 모인 시위대는 윌셔길을 따라 동쪽방향으로 행진하구요.

또 윌셔와 벌몬에서 집결한 시위대는 윌셔길을 따라 서쪽방향으로 걸어옵니다.

그래서 두 시위대는 중간지점인 윌셔와 놀만디에서 만나게 됩니다.

각각 약 0.5마일인데 보통 걸음걸이로라면, 10분 정도면 걸어가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행진인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시간이 걸려 20~30분 정도 걸린다 치면 정오쯤 윌셔와 놀만디 지점에 도착하게 될 것으로 보이구요.

그럼 이후 낮 12시 40분까지 약 30분 동안 윌셔와 놀만디에 집결한 시위대는 LA한인타운 노숙자 셸터 건립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게 됩니다.

이 시간대는 윌셔길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는 만큼 이 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우회하기 바랍니다.



2. 지난 3차 시위에 천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했었는데요. 오늘 시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면 좋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열린 세 차례 시위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열린데 반해서 오늘은 처음으로 주중에 열리는 것이구요.

또 다름아닌 LA 중심 도로인 윌셔가에서 열린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시위가 주중에 그 것도 점심시간대에 맞춰 윌셔가에서 열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말에는 시위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주중에 한인타운에서 일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참석해서 한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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