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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장관, 미북회담 성사 가능성 낮게봤다

이황 기자 입력 05.24.2018 09:21 AM 조회 1,338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늘(24일)

미북정상회담 전격 취소와 관련해 미국은 미북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백악관이 미북회담 전격 취소 사실을 발표한 직후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회담 취소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최근 며칠 간 싱가포르로의 수송과 이동 계획 등에 관해 논의하자는 미국 관리들의 거듭된 요청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면서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취소를 결정한 추가적인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공적인 회담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작업을 수행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북한 측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발언 내용을 언급하며 거친 반응을 보인 데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담 취소가 김정은이 약한 지도자라는 신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는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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