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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모텔로 이주한 정신건강치료 노숙자들 퇴실위기

박수정 기자 입력 05.23.2018 11:13 AM 수정 05.23.2018 11:14 AM 조회 3,141
오렌지카운티의 산타애나 강가 노숙자 텐트촌에서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인근 모텔로 이주한 노숙자들은 이번 주말까지 퇴실해야한다.

이는 오렌지카운티 이사회 감독위원회가 어제(22일) 정신건강치료가 필요한 노숙자들에게 모텔에서 치료하는 서비스를 중단하는 발표에 따른것이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월말, 산타애나 강가 노숙자 텐트촌에서 700여명의 노숙자 중 정신 건강치료가 필요한 노숙자들을 모텔로 이주시켰다.

오렌지 카운티는 애너하임에 위치한   12여곳의 모텔과 오는 8월까지 16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노숙자들에게 정신건강치료를 시행했다.

정신건강치료가 필요한 노숙자는 모텔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한편, 노숙자를 돕는 단체들은 다시 거리로 내몰리는 노숙자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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