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반등한지 하루만에 하락세로 꺾이며 어제의 rally mode를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은 더이상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고 어제 자극됐었던 매수심리는 하루만에 빠르게 가라앉았다. 

상승출발한후 하락반전한 장은 혼조세도 지키지 못하고 막판에 결국 약세로 밀렸다. 

특히 소매주식들의 약세가 처음부터 두드러진 상황에서 어제 rally를 주도했던 DJ가 완전히 반전된 모습을 보이며 폭락세로 꺾이자 회복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불안감은 끝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J를 제외한 NASDAQ과 S&P 500의 상태는 크게 악화되지 않고 미미한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그쳐 오늘 약세가 반짝 하락으로 마무리될 가능성 또한 없지 않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IGT는 엇갈린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1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지만 올해들어 여전히 7%나 오른 상태를 유지한 상황에서 딱히 불안감은 형성되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