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현장 참관을 위해 북한에 도착한 외신기자단 일원인 영국 스카이뉴스가 원산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스카이뉴스 아시아 특파원인 톰 체셔 기자는 첫 소식으로 북한 방문에 대한 인상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전했다.

체셔 기자는 원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모두 제복을 입고 있어 마치 마네킹처럼 보였으며, 호텔에선 페인트를 새로 칠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체셔 기자는 언론인들에게는 계속 감시인들이 따라붙었으며 공항 밖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조용했고, 사람들이 모두 김씨 일가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