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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2018-2019 회계연도 예산안 승인

박수정 기자 입력 05.21.2018 04:50 PM 수정 05.21.2018 06:12 PM 조회 1,331
[앵커멘트]

LA시의회는 오늘(21일) 98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2018-2019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예산안에는 LA 노숙자 현안 해결과 치안강화를 위한 경찰력 유지 그리고 소방관 고용 등에 많은 부분이 편성됐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의회는 2018-2019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제안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노숙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큰 폭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이전 예산인 1억 7 천 8백 5십만달러에서 4억 4천만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노숙자 주택 건립을 위해 부동산 소유주들의 재산세 인상하는 법안 HHH의 세금에서 충당됩니다. 

이어 LA시가 추진 중인 노숙자 쉘터 건립프로젝트 ‘어 브릿지 홈’(A Bridge Home)에는 2천만 달러가 승인됐습니다.

이어 가세티 시장은 노숙자 쉘터 건립에 천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하지만 쉘터 건립에 대한 추가예산인 천만 달러를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추가 협의가 필요합니다. 

또 치안 강화를 위한 순찰 경찰을 확보하고   200여명의 소방관 증원과 공공 시설 보수 등에 4천 백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이외에 일반 예산은 61억 7천만 달러로 지난 연도 예산보다 5.8%인 3억 3천 9백 5십만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재산세와  사업자 세금 그리고 판매세 등이 증가한데 따른것입니다.

2018-2019 회계연도 예산안은 몇가지 세부항목의 수정을 거친 뒤 시의회에서 최종 투표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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