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한국 측 기자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하지 못한 채 오늘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를 종료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4시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를 종료했지만 방북 취재진의 명단은 북측의 접수 거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휴일인 내일도 판문점 연락 채널은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측은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미국과 중국 등을 비롯해 한국 취재진을 초청했지만 이를 취재할 언론인 명단의 접수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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