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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노숙자 쉘터 메시지 정확하게 전달해야!

이황 기자 입력 05.20.2018 05:56 AM 조회 1,566
어제(19일) LA 한인타운 윌셔와 7가 사이 버몬트 에비뉴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노숙자 쉘터 건립을 강행하는 LA 시정부의 행태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가운데 KCAL과 KTLA 등 주류 언론도 시위의 장면 장면을 담았다.

주류 언론들은 한인타운 거주자 노숙자 쉘터 건립 계획에 항의했다는 제목 등으로 시위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찬반 의견과 시위 모습을 나열했을 뿐 정작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도에서 가볍게 다룬 모습이다.

차선책도 없이 주민들의 의견 수렴까지 무시하고 노숙자 쉘터 건립을 강행하는 LA 시정부의 행태에 반대하는 것이지   한인들은 노숙자 쉘터를 ‘무조건 반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시위의 주 메시지다.

하지만 시위에 참여한 정찬용 변호사가 외친 공청회 없이는 쉘터도 없다라는 구호 정도만 보도됐다.

일부에서는 LA 한인타운 내 시위를 님비의 결과물로 왜곡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LA 시정부의 주민 의견 수렴없는 노숙자 쉘터 건립 강행을

반대하는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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