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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 버스 훔친 용의남성, 어바인→코스타메사 추격전

박현경 기자 입력 05.18.2018 07:05 AM 조회 3,481
어제 저녁 오렌지카운티에서 버스를 훔친 용의자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사고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어바인 경찰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배랜카 파크웨이와 하버드 애비뉴에 세워진 비어있는 OCTA 버스를 한 남성이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용의차량은 5번 프리웨이를 따라 달렸고 모터사이클 경찰이 차를 멈춰세웠지만, 이를 무시하고 경찰을 들이받으려 했다.

경찰은 다행히 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이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용의차량을 추격했고,   용의차량은 6시 50분쯤 코스타메사 지역 5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을 달리다 임산부가 탄 차량을 들이받았다.

임신 18주의 임산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태아는 건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차량은 코스타메사 지역 페어뷰 로드 출구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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