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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태도 돌변 '배후설' 부인

박현경 기자 입력 05.18.2018 05:10 AM 조회 3,159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태도가 돌변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한 데 대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국가들이 수시로 입장을 바꾼다 하더라도 중국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리비아 모델'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북한의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해결을 원하는 태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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