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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구 ‘한인손으로 지키자’ 캠페인 활발

이황 기자 입력 05.17.2018 04:46 PM 수정 05.17.2018 04:48 PM 조회 2,617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을 결정하는 투표 참여 캠페인이 한인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편투표 참여가 저조하자 LA 한인들이 자원해 유동 인구가 많은 마트 등에서 자발적으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데 이어 노인회도 적극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을 막기위한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적극적인 홍보에도 실질적인 투표 참여가 너무 저조한데 따른 것입니다.

LA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에 위치한 마당몰에서는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부스를 만들어 투표 참여를 돕기 시작했고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되는 21일부터는 재발송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녹취 _ 세라 리 씨>

마당몰 업주는 부스는 물론 프린터기와 컴퓨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갤러리아 분수광장에서도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부스를 마련해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한인들의 우편투표 참여를 돕고 있습니다.

한인 1세들의 지원도 활발합니다.

LA 노인회 역시 직원들이 한인회관 4층 사무실(981 S Western Ave # 403)에서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선 것은 물론 우편투표도 직접 돕고있습니다.

LA 노인회 김형호 회장입니다.

<녹취 _ LA 노인회 김형호 회장>

이와 더불어 로라 전 LA 한인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을   LA 노인회 창립 14주년 기념식에 초대해 참석자들의 우편투표 참여를 도왔습니다.

<녹취 _ 로라 전 한인회장> 6가와 호바트 코너에서 본격 운영에 돌입한 ‘한인타운 주민의회 구역축소 반대운동 사무실’도 주중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 이어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우편투표를 돕기로 했습니다.

<녹취 _ 빌 로빈슨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부의장>

이처럼 한인사회 전체가 합심해 우편투표를 돕는 곳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지만 한인들의 투표 참여는 여전히 저조해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한인들의 소중한 한표가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LA 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를 결정하는 투표는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LA 한인회(323 – 732 – 0192)와 한미연합회(213 – 365 – 5999),노인회(323 – 737 – 7366), 마당몰, 올림픽 갤러리아 분수광장을직접방문하시면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우편 투표가 가능합니다.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이 확정되면한인들의 삶의 터전 한복판에는 방글라데시 지역구가 들어섭니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한인타운 지역구를 지켜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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