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미북, 선의와 진정성 보여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16/2018 0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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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 회담을 취소하고

미국의 일방적인 핵 포기 강요 시

미북 정상회담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선의와 진정성을 보여야 하며

남북은 상대방의 합리적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어렵게 얻은 것으로 각국이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긴장 완화 국면은 한반도 주변국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 문제가 평화적인 해결의 중요한 국면에 직면해 있다"면서

"미북 양측은 상호 선의와 진정성을 보이고

미북 정상회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맥스선더' 훈련을 이유로

오늘 예정됐던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취소한 데 대해선

"남북 양측은 '판문점 선언'의 대화와 화해 협력 정신에 따라

상대방의 합리적인 우려를 충분히 존중해야 하며

상호 신뢰를 쌓고 관계를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