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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사회, 방글라데시 지역구 지정 반대 총력

이황 기자 입력 05.14.2018 06:25 PM 수정 05.14.2018 06:28 PM 조회 3,163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을 놓고 한인사회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를 포함한 대책위원회는 한인타운 내 컨트롤 센터를 선정한데 이어   투표와 관련한 정보가 게재된 공식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투표 독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사회가 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반대 목소리를 결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를 포함한 ‘한인타운 주민의회 구역 축소 반대 준비모임’은 오늘(14일) 긴급 회의를 갖고 한인 투표율을 끌어올리기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입니다.

<녹취 _ 로라 전 LA 한인회장>

반대 준비모임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홍보하기 위한 컨트롤 센터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컨트롤 센터는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 3800 W 6th st에 위치한 사무실 등 총 3곳으로 2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우편 투표 참여 희망 한인들을 돕습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한 곳(3800 W 6th st)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에 더해 반대 준비모임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 반대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 ‘한타모임(hantamoim.org)’을 개설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는 한인타운 지역구가 분할될 경우 영향은 물론 투표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들이 개제됐습니다.

<녹취 _ 반대 준비 모임 헬렌 김 씨>

또 한인단체와 동문회, 라이온스클럽, ,노인아파트, 학교, 교회 등 각 개체별로 나눠 투표 참여는 물론 자원봉사자 제공 등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반대 주민 모임은 6만표를 목표로 투표 당일인 다음달(6월) 19일까지 홍보와 독려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LA 한인회는 내일(15일) 오전 11시 30분 한인회관에서 한인 교계 지도자들과 모임을 갖고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한인타운 지역구가 분할될 경우 악영향은고스란히 한인들의 몫이됩니다.

한 표 행사만이 한인타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

LA 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을 결정하는우편 투표 참여 또는 자원 봉사 희망자는LA 한인회323 – 732 – 0192, 또는 한미연합회 213 – 365 – 5999로 문의하거나2곳을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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