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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류언론들, 남북정상회담 대체로 긍정적 반응

박수정 기자 입력 04.26.2018 07:44 PM 수정 04.26.2018 07:53 PM 조회 1,999
주류언론들은 남북정상회담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NN은 문재인 대통령을최고의 협상가라고 표현하며남북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회담이 이루어진데는 문 대통령의 성과가 컸다며 이전 협상과 다르게 한국이 북한과 미국과의 중재자 역할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협상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지난 회담들을 잘 분석하고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남북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는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이어 핵안보의 해결점이 보이고 있다며  김정은의 의도파악이 힘들겠지만 한국만이 해결 할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회담이 절호의 기회라고 표현했다.

CNBC는 남북 정상회담의 경제적 성과에 주목했다.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이 처음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룰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북한은 현재 중국과 한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 등 동아시아 가로지르는 최고의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북한의 잠재된 자원을 경제적으로 추산하면 6조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말했다.  

Fox 뉴스도 북한 비핵화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여전히 경계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한국의 햇볕정책이 효과가 없었다며 앞으로 있을 북미 협상까지 북한의 행보를 지켜본 뒤   비핵화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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