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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4월 24일)

문지혜 기자 입력 04.24.2018 01:42 PM 조회 1,578
주식시장은 초반의 rally mode를 폭락세로 뒤집으며 위기감을 가중시켰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014년 1월 이후 처음 3%까지 오른 가운데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은 투자심리를 제대로 위축시켰다. 

상승출발한후 곧바로 밀린 장은 지난주 화요일 이후 한번도 오르지 못했고 DJ는 작년 3월 27일 이후 무려 13개월만에 처음 5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금융주들의 강세가 개장초부터 두드러진 상황에서도 기술주들은 여전히 초토화된 모습을 보이자 2주째 이어져온 회복세가 실패한 반등으로 끝나고 있다는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더욱이 이미 며칠 전부터 DJ와 S&P 500이 올해들어 올랐던 것을 싹다 지워버린 시점에서  3대지수 나란히 2주 최저치를 찍고 12일만에 가장 크게 폭락하자 매도심리는 완전히 불붙은 상태를 유지해 분위기가 반전되기 만만치 않을거라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HOG은 예상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들어 17%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하면 25%나 폭락한 2년 최저치 수준에 머물고 있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딱히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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