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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3승, 8 K, 방어율 1.99로 커쇼앞서

이황 기자 입력 04.21.2018 08:20 PM 수정 04.21.2018 08:59 PM 조회 12,478
(사진 : 키케 허난데즈 홈런에 환호하는 류현진, 홈런 때리는 키케)

LA 다저스 류현진이 또다시 '삼진 쇼'를 벌이며 3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오늘, 21일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하는 가운데,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89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만 58개였다.

올 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책임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7회 말 자신의 타석 때 대타 키케 허난데스로 교체됐다.

류현진 선수의 평균 자책점은 1.99로 클레이튼 커쇼보다 앞서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올 시즌 네 번째 등판한 류현진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컷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강약을 조절했다.

어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게 시즌 3패째를 안긴 워싱턴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특히 3경기 연속 탈삼진 8개 이상을 잡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도 이어갔다.

류현진이 3경기 연속 8탈삼진 이상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LA 다저스는 키케 허난데스가 바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8회 말에는 코디 벨린저가 우월 투런포를 쏴 결국 홈런 세 방으로 워싱턴을 4 - 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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