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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北美정상회담, 6월 중순 제네바·싱가포르 검토”

주형석 기자 입력 04.21.2018 03:03 PM 조회 3,464
北美정상회담 일정과 장소에 약간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WSJ, Wall Street Journal은 北美정상회담이 6월 초가 아닌 6월 중순에 중립지역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미국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北美정상회담 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한 고위 인사의 말을 인용해서 정상회담 후보지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면서 한반도를 떠나 더 중립적인 지역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북한에 가장 큰 후원국 역할을 하던 중국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공동입장을 조율해온 일본은 북미정상회담 선택지에서 배제됐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제네바와 같은 유럽의 한 장소나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한 장소 등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WSJ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상 문제로 당초 예상됐던 6월초가 아닌 중순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해야하기 때문에 6월9일 이후인 6월 중순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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