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바버라 부시, 1,500여명 추모속에 마지막 길

박수정 기자 입력 04.21.2018 12:22 PM 수정 04.21.2018 12:29 PM 조회 3,381
지난 17일 별세한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이 오늘(21일)  텍사스 휴스턴의  세인트 마틴스 성공회 교회에서 치러졌다.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고 천 500여명의 추모객이 모였다.

백악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버라 여사의 초상화 사진과 함께 부시 일가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유족 추도사는 바버라 여사의 둘째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맡았는데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이어 손녀들은 성경 잠언 구절을 읽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고,  8 명의 손자들이 운구를 맡았다.

바버라 여사의 유해는 텍사스 A&M 대학  조지 H.W. 부시 도서관 부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바버라 여사는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으로 지난 17일 향년 92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