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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억류 한인 3명 석방 기대

이황 기자 입력 04.19.2018 10:30 AM 조회 1,857
중앙정보국CIA 국장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내정자는 방북해 김정은을 만났을 당시 억류 한인 3명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AP통신이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19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18일)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것도 이러한 북미 간 논의 진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폼페이오 내정자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부활절 주말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나 비핵화 문제 등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곧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억류 미국인 3인은 모두 한인이다

 '적대 행위' 또는 '국가전복음모' 등의 죄목으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 명의 미국인 석방을 위해 매우 부지런히 싸우고 있다며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석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대화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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