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조, 조현민 '사퇴' 촉구..대한항공 "대기 발령"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16/2018 05:24:09 | 수정 04/16/2018 05: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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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노조와 대한항공조종사노조, 대한항공조종사새노조 등 3개 노조는

조 전무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한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공동성명에서

"경영층의 갑질 논란으로 일선에서

피땀 흘려 일한 2만여 직원까지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조현민 전무는 경영일선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가 시작됐고 본인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당장 조 전무가 현직에서 사퇴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대기발령했다면서

향후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적절히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