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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2주일 앞으로…정상회담 '상황실' 가동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4.12.2018 04:53 PM 조회 1,156
<앵커>남북정상회담이 이제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는 비핵화 의제에 대해 미국과 긴밀하게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남북 정상회담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청와대는 이번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가장 중요한 의제와 전략을 놓고 막판 다듬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의제는 다음 주 열릴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미국과의 소통도 강화되고 있습니다.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구체적인 시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백악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에서 첫 회동을 하고 안보 핫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이내에 비핵화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제재 해제와 연락사무소 설치 등 북한이 비핵화 시한 설정에 동의할 경우의 중간보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어제 남은 기간 정상회담 준비를 책임질 종합상황실을 꾸렸습니다.정상회담 업무를 담당한 청와대 비서관들과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여합니다.대북특사단과 남북실무회담에 참여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총괄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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