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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켈리 비서실장과의 불화설 일축

이황 기자 입력 04.08.2018 10:58 AM 조회 2,7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8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불화설이 심해지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켈리 비서실장이 최근 그만둘 것이라고 '협박'했다는 보도가 추가로 나오는 등 이상기류 설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워싱턴포스트는 사실보다 훨씬 허구가 많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사들이 날조된 쓰레기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어 항상 취재원들을 인용하지만 이 가운데 다수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존 켈리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또 하나의 암살이라고 말했다.

켈리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 백악관에 입성해 권력 암투로 어지러워진 백악관 내부를 추스르며 군기반장을 자임했지만 영향력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들면서 경질설이 계속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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