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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지구 연방하원의원 출마 영 김 후보, 본격 선거운동 돌입

이황 기자 입력 03.16.2018 05:32 PM 조회 4,902
[앵커멘트]

6월 예비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9지구 연방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출사표를 던진 영 김 후보가 본격 운동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한미양국은 물론 한인과 주류사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영 김 후보는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 홍보 등을 통해 표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9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영 김 후보가 오는 6월 예비선거 승리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영 김 후보는 한미 양국을 비롯해 한인과 주류사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동맹 강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독도 표기, 북한 인권 문제 등 한미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들을 조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유일한 한인 후보인 만큼 연방의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도록 대변인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영 김 후보>

39지구 연방하원선거에는 영 김 후보를 비롯해 공화, 민주 양당과 무소속으로 총 16명이 출마한 상황입니다.

영 김 후보는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공화당의 숀 넬슨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밥 허프 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을 대항마로 꼽았습니다.

<녹취 _ 영 김 후보>

이 처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 김 후보는 발로 뛰는 선거 운동으로 예비선거 승리를 위한 표심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선거 캠프는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과 쉽고 빠른 소통이 가능하도록   라하브라 지역 800노스 비치 블러바드에 개소했습니다.

100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영 김 후보는 이미 20대의 전화를 캠프에 마련해 유권자 등록 리스트를 토대로 전화 홍보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또 본격적으로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예비선거 전까지 주민들과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영 김 후보는 선거는 단 한 표로도 당락이 좌우되는 만큼 한인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과 함께 오는 6월 5일 예비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녹취 _ 영 김 후보>

한편, 영 김 후보는 기금 목표액인 50만달러 가운데 37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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