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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맏며느리, 이혼 소송 제기

문지혜 기자 입력 03.16.2018 09:36 AM 수정 03.16.2018 02:38 PM 조회 9,56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며느리 바네사 헤이든 트럼프가 남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상대로 어제(15일) 오후 맨해튼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도널드와 바네사는 무소송 절차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올해 40살로, 12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슬하에 다섯 자녀를 뒀다.

익명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도널드와 바네사는 이미 별거상태였다.

한 측근은 결혼생활 동안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까지는 함께하려했지만, 부부간의 갈등의 폭이 더 커지고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의 잦은 출장과 하얀가루 사건 등으로 둘의 사이가 나빠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월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하얀가루가 담긴 위협 편지를 받고 입원한 바 있다.

도널드는 지난 2003년 한 패션쇼에서 아버지 트럼프의 소개로 모델이던 바네사를 처음 만났고, 지난 2005년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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