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퇴임 1,844일 만에 피의자 소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13/2018 04:58:05 | 수정 03/13/2018 04:58:05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 1천 844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LA시간 오늘 저녁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최종 점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늦어도 LA시간 오늘 저녁 5시 20분에는 자택에서 출발해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퇴임한 지 1천 844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되는 겁니다.

 

 

소환을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는 적막함만 가득합니다.

창마다 블라인드가 쳐져 있고 사람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해

오히려 긴장감이 감돌 정도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평택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약 2주 정도 자택에서 칩거 중입니다.

최근 며칠은 오늘 저녁 검찰 포토라인에서 발표할 대국민 메시지를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약 16개입니다.

100억 원대 뇌물을 받고, 대통령 직권을 남용했고,

3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3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1년 사이에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