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오던 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의 한국 여권 인식 문제가 드디어 개선됐다.
DMV 조사국 측은 어제(22일) 자체 여권판독 시스템의 오류를 시정해 일부 테스트해 본 결과, 한국 여권이 성공적으로 인식되고있다고 LA총영사관 측에 밝혔다.
하지만 전체 DMV 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될 때 까지는 수 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여권 판독 문제로 이미 ‘재심’(Secondary review)에 들어간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LA총영사관으로부터 관련자 정보를 넘겨받아 개별 심사 과정을 신속 진행해 6주 안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심 개별심사 요청시 필요한 정보는 영문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희망하는 DMV 소재지(영문)와 접수증에 적힌 Pending Driver’s license number로, LA총영사관 이메일consul-la@mofa.go.kr로 보내면 된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한국여권 소지자들이 이같은 오류로 주 면허증 발급을 거부당했다며 신고했다.
한국여권 판독 문제 신고: 213-385-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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