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스의 폭력성에 대해 경찰이 지난 9년간 무려 18차례나 경고를 받았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경고는 대부분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전화로 전해진 것인데 그중 적어도 5번은 크루스가 총기를 다루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연방수사국 FBI도 크루스의 수상한 낌새를 두 차례 제보받고도 묵살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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