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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잔디광장 LA랜드마크 되나? 마지막 공청회

김혜정 입력 02.23.2018 07:13 AM 수정 02.23.2018 09:11 AM 조회 3,925
LA 월드컵 거리 응원전으로 알려져 있는 한인타운의 유일한 녹지공간인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이 시 역사보존지, 랜드마크로 지정될지 시의회 최종 결정을 앞두고 다음주 마지막 공청회가 열린다.

LA 토지계획사용위원회(PLUM) 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LA시청 340호에서 윌셔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을 시 랜드마크로 지정하는 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토지계획사용위원회는 호세 후이자 의장을 비롯해  미치 잉글랜더, 밥 블루멘필드 등 시의원 5명으로 구성돼 있어 여기서의 결정이 시의회 최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윌셔 잔디광장을 역사적 랜드마크로 지정하는 안은 지난해 12월 LA시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찬성 4대 반대 1로 통과되면서 1차 관문은 넘어선 상태다.

3700 윌셔 잔디광장 개발 반대 주민 모임인 ‘세이브 리버티 팍’(Save Liberty Park)측은 이번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LA 한인타운 녹지공간을 보전하기 위한 한목소리를 시의회에 전달해주길 바랐다. 

랜드마크 지정 여부에 대해 심사를 하는 동안에는 개발 공사나 프로젝트 추진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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