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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8학년생 캠퍼스 협박으로 체포

김혜정 입력 02.23.2018 06:30 AM 수정 02.23.2018 07:41 AM 조회 2,293
롱비치 지역 학교에서 협박을 가한 14살된 소년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 2주사이 롱비치에서만 발생한 4번째 캠퍼스 총기 협박 사건이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체포된 14살된 소년은 틴체르 프리퍼레토리 스쿨 8학년에 재학중이며 목요일 캠퍼스에 위협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된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이 사건 외에도 롱비치에서는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 롱비치 폴리텍 고등학교, 밀리칸 고등학교 그리고 윌슨 고등학교각각 총기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

폴리텍 고등학교의 경우는 장난 신고 였던것으로 드러났지만 수요일에는 밀리칸 고등학교에서 캠퍼스 협박을 계획했다고 말한 15살 된 신입생이 체포됐고 같은날 오후에는 윌슨 고등학교에서 16살된 학생이 캠퍼스에 협박을 가한 혐의로 검거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잇따라 발생한 4건의 캠퍼스 협박 사건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일대 학교 주변 경비를 강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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