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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방카에게서 기대 크면 외교적 역효과

김혜정 입력 02.23.2018 05:39 AM 조회 1,3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의 비교가 불가피하다고 CNN이 보도했다.

김여정 부부장의 한국 방문은 일단 북한이 외교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이방카 보좌관에게 상징적 것 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경우 외교적으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을 무시하고, 남북 단일팀 입장시 모든 사람들이 일어 서서 박수를 치는 동안 앉아 있는 등의 행동을 한 데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트럼프 행정부가 이방카 보좌관을 보내 체면을 되살리려고 하는 것일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현재로선 이방카 보좌관이 25일 밤 폐막식 전에 얼마나 많은 경기를 관람할 것인지가 분명치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방카 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보좌관이 방한 기간 동안 할 일들 중 하나는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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