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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또! 캠퍼스 총기위협 ..주변 보안 강화

김혜정 입력 02.22.2018 06:07 AM 조회 1,974
최근 남가주 일대 캠퍼스 총기위협이 잇따르고 있는가운데 앤텔롭 벨리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도 또 총기난사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랭케스터 스테이션에 따르면 어제 (21일) 저녁 7시쯤 콰트즈 힐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목요일 캠퍼스에 위협이 될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끝에 용의 학생을 발견했지만 이 학생은 이민 또다른 사건에 연루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목요일 학교에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말라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포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롱비치 지역에서는 지난 2주동안 폴리테크닉 고등학교와 밀리칸 고등학교 그리고 윌슨 고등학교 등 3곳의 캠퍼스내 협박을 계획하는 말을 내뱉거나   총기 위협 음모를 계획하던 10대 학생 2명이 각각 체포됐다.

이 밖에 사우스 위티어 그리고 샌버나디노 등에서 학생들에 의한 캠퍼스 모방 위협이 잇따랐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됐던 고등학교 캠퍼스 인근에 순찰을 대폭 강화한 상태다.

당국은 아직 어느 학교에서도 총격 위협으로 보일만한 기미는 포착되지 않았으며,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즉시 911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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