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각계에 ‘미투 운동’(Me too, 나도 당했다)이 번지고있는 가운데 LA를 기반으로 둔 유명 의류브랜드 ‘게스’(Guess)의 회장 역시 가해자로 지목돼 사임했다.
성추문 혐의를 부인하고있는 올해 66살의 폴 마르시아노 게스 회장은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잠시 자리에서 물러나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렌더와 결혼한 수퍼모델 케이트 업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18살이었을 때 마르시아노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업튼은 게스 란제리 촬영 당시 마르시아노 회장이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었다고 말했으며, 포토그래퍼도 이 광경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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