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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쏘려던 인터넷 위성..강풍으로 연기

김혜정 입력 02.21.2018 07:57 AM 수정 02.21.2018 07:58 AM 조회 2,305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가 당초 오늘(21일) 쏘아올릴 것으로 예상됐던 인터넷 위성이 남가주 일대에 불고 있는 강풍으로 연기됐다.

스페이스 X 는 오늘 트위터를 통해 당초 오늘 아침 6시 17분 위성을 쏘려고 했지만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24시간 뒤로 미룬 내일(22일) 아침 6시 17분 재시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는 팔콘 9 로켓에 스페인 레이더 영상 위성인 Paz와 함께 스페이스 X의 실험용 광대역 위성 'Microsat-2a'와 'Microsat-2b' 가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었다.

스페이스X는 2016년 11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가비트급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전 세계에 구축하기 위한 4425개의 인터넷 위성을 쏘아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FCC는 실험용 라이센스를 발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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